난자 동결 과정 공개한 미 하원의원 AOC, '대선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아'

사진 출처, Reuters
- 기자, 토비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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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뉴욕주)이 난자 동결 시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히며, 주사 맞는 장면까지 공개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36)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 앞서 이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대선 출마에 대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속에서 그는 동결 시술을 위한 주사를 직접 놓으며 자신이 배운 팁도 공유했다. 또한 관련 비용 및 임상 절차, 난자 보관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이 보기에 "망가진"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서 불임 치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러한 시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과 같은 정치적 환경에서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현 행정부는 임신 중단 권리부터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여성들이 생식 건강을 챙기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사회 지도자들이 이러한 주제에 대해 대화하고 그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행동에 "정치적 위험"이 따르더라도 이러한 정보를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대선 잠룡으로 거론될 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2028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대신 "현재 중간선거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 중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실적인 전망인지에 대해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많은 분의 엄청난 응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개인적인 야망이나 계획이 아니라 중간선거에 집중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뉴욕주)과 맞붙을 수 있는 상원의원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미국에서 중간선거는 2년마다 실시되며, 대통령의 4년 임기 중간에 치러진다.
이번 중간선거는 11월 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중 3분의 1이 재선출된다.




















